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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5R] RV-300 결승, 독주 펼친 김태환 '피날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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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5R] RV-300 결승, 독주 펼친 김태환 '피날레 우승'

1위 김태환, 2위 최은준, 3위 임형수
시즌 챔피언 김종철

태백=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0-11-15 15:15

엔페라 RV-300 5R 결승 경기 장면.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현수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엔페라 RV-300 5R 결승 경기 장면.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현수 기자
국내 최장수 모터스포츠 대회 넥센스피드레이싱의 2020시즌 마지막 경기 5라운드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태백스피드웨이 서킷(1랩=2.5km)에서 개최됐다.

지난 14일 오후 15시 55분 치러진 엔페라 RV-300 예선전에서는 3라운드 3위인 문은일(팀 NURVAST 레이싱)이 1분05초378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엔페라 RV-300 5R 우승을 차지한 김태환.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현수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엔페라 RV-300 5R 우승을 차지한 김태환.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현수 기자


이어 조민석(오버리미트, 1분05초700), 김태환(파워클러스터, 1분05초777)순으로 최종 라운드 결선 그리드가 정해졌다. 종합 포인트 1위인 김종철(기름집닷컴)은 12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지난 4라운드까지 '엔페라 RV-300 클래스'의 종합 포인트 점수는 김종철(오버리미트&기름집닷컴)이 140점, 최은준(엑사 레이싱팀)이 117점, 이어 이찬희(TEAM NUVAST)가 106점이다.

1, 2위와의 포인트 차가 크기 때문에 김종철이 최종 라운드에서 큰 실수 없이 완주만 한다면 종합 우승이 점쳐졌다.

엔페라 RV-300 클래스 최종라운드의 핸디캡은 총 6명 선수에게 적용됐다.

이재인(엑사 레이싱 팀, 2R 2위, 4R 1위)은 95kg+, 김종철(기름집닷컴, 4R 2위) 55kg+, 임형수(파워클러스터, 4R 3위) 45kg+, 김태환(파워클러스터, 3R 1위) 105kg, 문은일(TEAM NURVAST) 45kg, 최은준(엑사 레이싱 팀, 3R 2위, 4R 4위) 65kg의 핸디캡을 이행해야 한다.

엔페라 RV-300 5R 우승을 차지한 김태환 경기 장면.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현수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엔페라 RV-300 5R 우승을 차지한 김태환 경기 장면.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현수 기자


15일 오후 13시50분 치러진 결승은 김태환(파워클러스터)이 24분28초898의 기록으로 최종 라운드 우승을 달성했다. 2위는 최은준(엑사 레이싱 팀, 24분33초558), 3위는 임형수(파워클러스터, 24분44초016)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20 넥센스피드레이싱 '엔페라 RV-300 클래스의 김종철은 최종 라운드 참가 점수 13점, 6위 입상 포인트 6점을 더해 총 159점으로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최은준은 최종 라운드에서 선전하며 막판 역전을 노렸지만 아쉽게 종합 우승 2위에 그쳤다.

엔페라 RV-300 5R 결승 2위를 차지한 최은준 경기 장면.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현수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엔페라 RV-300 5R 결승 2위를 차지한 최은준 경기 장면.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현수 기자


RV-300의 절대강자인 문은일은 예선전부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1 그리드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초반 코너를 극복하지 못하고 리타이어하며 최종 라운드를 마쳤다.

문은일이 빠진 사이 최은준, 김태환, 임형수가 선두권을 유지했다. 4라운드까지 종합 포인트 1위를 기록한 김종철은 8위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시작했으며 19랩에서 6위까지 올라서며 기분 좋게 최종 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엔페라 RV-300 5R 우승을 차지한 김태환 경기 장면.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현수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엔페라 RV-300 5R 우승을 차지한 김태환 경기 장면.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현수 기자


11랩에서 1위를 탈환한 김태환은 단 한 번도 역적은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치며 최종 라운드 체커기를 받았다.

한편 2020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코로나19 여파로 총 5라운드로 대회를 진행하며 이번 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올해 시즌을 마친다.


태백=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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