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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법인, 신형 해치백 'i20' 수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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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법인, 신형 해치백 'i20' 수출 시동

4세대 i20 180대
남아프리카, 칠레, 페루 수출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1-05 12:26

2020 i20.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2020 i20.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신형 해치백 i20 수출에 나선다.

5일 현지 매체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이 4세대 i20 180대를 남아프리카와 칠레, 페루로 수출한다.

현대차 인도법인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소형 해치백 i20는 지난 2007년 첫 출시 후 지난해 11월까지 51만6000대가 수출됐다.

매체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인도에서 가장 큰 수출 기업으로 전 세계 88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3월 50만대 돌파에 이어 2010년 2월 두 배가 넘어섰고 2014년 3월 200만대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올해는 9만8900대를 수출하며 지난해 18만1200대 대비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HMIL 관계자는 "인도에서 생산하는 i20의 수출 성장은 우리에게 자부심을 갖게 해준다"라며 "세계 각지로 50만대 이상의 수출 누적 대수를 기록했다는 것은 i20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것과 같아서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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