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글로벌모터즈

테슬라, 중형 전기 SUV '모델 Y' 韓 출시...동급 최대 적재 공간

메뉴
1 공유

뉴스

테슬라, 중형 전기 SUV '모델 Y' 韓 출시...동급 최대 적재 공간

국내 출시, 주문 접수 돌입
주행 거리 511km, 가격 5999만 원부터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2-13 10:55

테슬라 전기 SUV '모델 Y'. 사진=테슬라 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전기 SUV '모델 Y'. 사진=테슬라 코리아
테슬라 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전기자동차 모델을 국내에 선보인다.

테슬라 코리아는 지난 12일 SUV 전기차 '모델 Y'를 국내에 출시하고 주문 접수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델 Y는 동급 대비 가장 안전하면서 빠른 속도와 성능을 자랑하며 국내에는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 레인지부터 롱 레인지, 퍼포먼스까지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511km(롱 레인지 기준)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3.7초(퍼포먼스 기준)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다.

테슬라 전기 SUV '모델 Y'. 사진=테슬라 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전기 SUV '모델 Y'. 사진=테슬라 코리아
또한 5인승과 7인승 시트 구성을 갖춰 동급 SUV 중 최고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7인승 옵션은 국내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15인치 터치스크린에서 차량의 모든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고 높아진 시트와 낮은 대시보드로 더욱 넓어진 전방 도로 시야를 제공하는 등 높은 편의성과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여기에 Model Y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역대 테스트 SUV 중 7.9%의 가장 낮은 전복 확률을 기록했으며 NHTSA가 시행한 2021년도 차량 안전도 테스트의 모든 범주와 하위 범주에서 별 5개 안전 등급을 획득해 탁월한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트림별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5999만 원 ▲롱 레인지 6999만 원 ▲퍼포먼스 7999만 원이며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

테슬라 전기 SUV '모델 Y'. 사진=테슬라 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전기 SUV '모델 Y'. 사진=테슬라 코리아
테슬라 코리아 관계자는 "테슬라 코리아는 독자적인 충전과 서비스 인프라 확장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라며 "연내 전국 27곳에 수퍼차저 스테이션 설치가 예정돼 있으며 상반기에 공공 급속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CCS1 충전 어댑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Model Y 전시 차량은 청담과 하남 테슬라 스토어, 분당과 부산 테슬라 센터와 테슬라 갤러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저작권자 © 글로벌모터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