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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멕시코 SUV 시장 '선점'...셀토스 '베스트셀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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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멕시코 SUV 시장 '선점'...셀토스 '베스트셀러' 등극

2월 셀토스 1375대 판매, B세그먼트 SUV 1위
세단 포르테 1069대 판매, C세그먼트 세단 2위
총 판매 6395대, 점유율 7.8%, 톱5 차지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3-13 11:49

기아 SUV 셀토스. 사진=외신 비전오토모트리즈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SUV 셀토스. 사진=외신 비전오토모트리즈
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멕시코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13일 외신 비전오토모트리즈에 따르면 지난달 멕시코에서 기아 셀토스는 1375대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판매된 SUV에 등극했다.

셀토스는 SUV B세그먼트(차급)에 속하지만 전체 SUV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안전성 등 완벽한 품질을 자랑하는 기아 셀토스가 멕시코 구매자들의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기아 플래그십(대표) 세단 포르테는 지난달 1069대가 판매되며 멕시코에서 18%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로써 기아는 멕시코 B세그먼트 SUV와 C세그먼트 세단 시장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업계 관계자는 "2월 영업일수가 적어 판매 목표가 하향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에도 기아는 선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기아의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에 열광하는 구매자들이 많은 만큼 향후 기아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달 멕시코에서 총 6395대를 판매하며 7.8의 시장 점유율로 현지 자동차 브랜드 판매 순위 5를 차지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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