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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벤츠도 온라인으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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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벤츠도 온라인으로 판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기사입력 : 2021-03-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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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베트남이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오픈했다.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비엣남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베트남이 온라인 쇼룸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델별 판매 가격, 재고 등 상세 정보를 찾아보고 원하는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구매시에는 모델을 선택하고 견적을 받아본 후 추가 서비스(보험, 유지보수 패키지)를 선택하고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주문 및 결제를 완료하면 딜러가 구매자와 연락하여 차량을 인도하게 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 주요 자동차 기업들은 제품 출시, 홍보, 판매에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전자상거래 사이트 티키(Tiki)에서 스포츠 바이크를 판매한 바 있지만, 자동차 브랜드가 전용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오픈한 건 벤츠가 처음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베트남 외에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태국, 말레이시아, 한국에서도 온라인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1996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메르세데스-벤츠는 25년만에 누적 판매량 4만대를 돌파했다. 베트남 공장에서는 E230(W210), C-Class, GLK/GLC, S-Class를 조립, 생산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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