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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 2021시즌 질주 위한 '시동'...새로운 규정과 클래스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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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 2021시즌 질주 위한 '시동'...새로운 규정과 클래스 변동

5월 8~9일 개막전, 태백·영암·인제 각 두 번씩 개최
더블 라운드 포함 총 7라운드 여정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3-29 16:48

넥센스피드레이싱 2020시즌 경기 장면. 사진=KSR이미지 확대보기
넥센스피드레이싱 2020시즌 경기 장면. 사진=KSR
국내 최장수 모터스포츠 대회 넥센스피드레이싱이 2021시즌 질주를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넥센스피드레이싱은 28일 2021시즌 공식 경기 일정과 기술 규정을 발표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을 주관하는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대표 김기혁)에 따르면 오는 5월 8일과 9일 양일간 강원도 태백스피드웨이에서 2021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7라운드 경기를 진행한다.

특히 5라운드와 6라운드는 같은 기간과 장소에서 펼쳐지는 '더블 라운드'로 경기가 펼쳐지고 태백스피드웨이와 인제스피디움, 그리고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각각 두 번씩 개최될 예정이다.

넥센스피드레이싱 2020시즌 참가자 단체 사진. 사진=KSR이미지 확대보기
넥센스피드레이싱 2020시즌 참가자 단체 사진. 사진=KSR
아울러 KSR은 올해 레이스 운영에 변화를 줬다. 많은 참가자로 일정이 촉박했던 레이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를 폐지하고 GT-300과 R-300 클래스, 타켓 타임 등 6개 클래스만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시즌까지 '마력'으로 출력 규정을 적용했던 것을 엔진 '토크'로 변경하면서 날씨와 측정 방식에 따른 오류를 방지하고 보다 정확한 측정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레이스 중 사고 발생 시 드라이버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계산해 오피셜과 관제 센터에 알려주는 'G센서'를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G센서'는 가장 높은 마력을 발휘하는 최상위 클래스 GT-300과 R-300에 우선 장착될 예정이다.

김기혁 KSR 대표는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되지 않아 경기 일정이 재조정될 가능성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새롭게 바뀐 규정으로 더욱 다이내믹하고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항상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 안전한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레이스 중 일어날 수 있는 선수들의 사고에서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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