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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분기 출고 실적 기대 이상...프리마켓서 주가 5.7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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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분기 출고 실적 기대 이상...프리마켓서 주가 5.78% '급등'

박찬옥 기자

기사입력 : 2021-04-05 19:15

테슬라가 1분기에 전기차 18만4800대를 출하해 지난해 4분기의 18만5570대를 넘어섰다고 팁 랭크 매체가 5일 보도했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가 1분기에 전기차 18만4800대를 출하해 지난해 4분기의 18만5570대를 넘어섰다고 팁 랭크 매체가 5일 보도했다. 사진 = 로이터
테슬라가 1분기에 전기차 18만4800대를 출하해 지난해 4분기의 18만570대를 넘어섰다고 팁 랭크 매체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1분기 차량 출하량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7만7822대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출하량이 기대 이상으로 평가되면서 테슬라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700 달러를 넘어섰다.

현지시간으로 새벽 4시 30분 현재 테슬라 주가는 700.00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 거래일 보다 5.78% 상승한 가격이다.

테슬라(TSLA) 1분기 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8만8400대와 비교하면 109% 개선됐다.

이 중 Y모델과 3모델은 18만2780건으로 전년 대비 139.9% 증가한 반면, 모델S와 X는 전년 동기 대비 83.4% 감소한 2,020대를 기록해 대조를 이루었다.

이번 분기 전체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75.6% 증가한 18만338대를 기록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자사의 Y형 전기차가 중국에서 강한 리셉션을 받으며 완전한 생산능력을 달성하기 위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0년 4분기부터 중국 공장에서 모델Y를 처음 생산하기 시작했다.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다니엘 아이브스는 테슬라 주식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950달러에서 1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1분기 차량 인도 수자는 패러다임의 변화였으며, 테슬라의 모델3/Y에 대한 전세계적인 수요 억제가 진행 중인 글로벌 녹색 해일의 일환으로 다음 성장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칩 부족과 자동차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공급망 문제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90만대의 확장 목표를 달성하여 올해 85만대의 납품량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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