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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내년 수소 SUV 출시...현대차·도요타에 이어 수소차 시장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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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내년 수소 SUV 출시...현대차·도요타에 이어 수소차 시장 진입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5-13 09:36

독일 BMW의 SUV차량.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BMW의 SUV차량. 사진=로이터
독일 BMW가 현대자동차와 도요타에 이어 2022년에 수소연료 전기 배터리로 구동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타임즈라이브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MW 올리버 집세 최고 경영자(CEO)는 이날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에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SUV X5를 소규모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 대부분은 유럽과 중국의 엄격한 배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배터리식 전기자동차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BMW는 물 만을 배출하는 수소연료전기의 대량 채택 가능성을 현재 보고 있는 소수의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이며 미래를 위해 선택지를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수소연료전지는 무해한 배출 가능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 전기차보다 더 넓은 범위를 제공하지만 현재 이 기술의 대량 채택을 지원하기 위한 연료 공급 인프라가 거의 없다.

지난해 12월 일본 도요타는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배출가스 제로 기술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개량된 미라이(未来) 수소연료전지차를 발표했다. BMW는 연료전지의 개발을 위해 도요타와 제휴했다.

일본 혼다와 한국 현대차도 연료전지차 모델을 개발했다.

또한 올해 초 재규어랜드로버는 미래 수소로부터 자동차에의 이행을 바라보며 수소연료전지의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의 타타모터스가 소유한 재규어랜드로버는 장기 투자 계획 일환으로 내년 중 영국 공도서 운행할 수소연료전지차 시제품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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