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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 "최고만 담았다"...'2022년형 플라잉스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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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 "최고만 담았다"...'2022년형 플라잉스퍼' 공개

최신 ADAS 채택, 안락함 극대화
최첨단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기술 적용
소음, 진동 대폭 감소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5-13 15:28

2022년형 플라잉스퍼. 사진=벤틀리모터스이미지 확대보기
2022년형 플라잉스퍼. 사진=벤틀리모터스
벤틀리모터스의 최고급 럭셔리 세단이 더욱 완벽해져 돌아왔다.

벤틀리모터스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채택하고 안락함을 극대화한 '2022년형 플라잉스퍼'를 13일 공개했다.

새로운 플라잉스퍼의 가장 큰 특징은 최첨단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기술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NVH, Noise, vibration and harshness)을 극단적으로 줄여 실내 쾌적함과 안락함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점이다.

특히 기본 사양들이 대폭 강화됐다. 실내 공기 질을 향상시키는 '에어 이오나이저'를 비롯해 핸즈 프리 트렁크 오픈, 확대된 안전 사양과 톱 뷰 카메라, 웰컴 라이트, 자동 조광 미러 등을 포함하는 '시티 스펙'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공기 이온화 시스템은 중앙 에어컨 통풍구를 통해 음이온 입자를 내뿜어 실내 공기 중의 먼지나 알레르기 성분을 가까운 표면으로 달라붙게 해 실내 공기 질을 향상시킨다.

외관 색상은 새로운 색상인 캠브리안 그레이(Cambrian Grey) 컬러를 포함해 63가지로 확대됐다.

2022년형 플라잉스퍼 실내. 사진=벤틀리모터스이미지 확대보기
2022년형 플라잉스퍼 실내. 사진=벤틀리모터스
실내는 새틴 마감으로 처리된 0.1mm 두께의 오픈 포어 우드 베니어가 적용됐다. 크라운 컷 월넛(Crown Cut Walnut), 다크 버 월넛(Dark Burr Walnut), 코아(Koa) 베니어 모두 오픈 포어 마감으로 선택 가능하다.

벤틀리 고유의 오픈 포어 마감은 왁스처럼 마감처리가 됐음에도 천연 나무 소재들의 자연스러운 색과 질감을 완벽하게 살린 방식이다.

사이먼 노블 벤틀리모터스 음향엔지니어는 "버추얼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우리는 실제 차량 생산 전 플라잉스퍼의 모든 부품들을 가상으로 최적화 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라며 "동시에 물리적인 프로토타입 생산 과정을 줄이면서도 고객들을 위해 조용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버추얼 프로토타이핑을 차량 생산 초기 단계부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등에 적용했다"라며 "이를 통해 모든 테스트 과정에서 엄청난 물리적인 자원과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플라잉스퍼의 특징은 최첨단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기술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줄여 실내 쾌적함과 안락함을 끌어올린 점이다. 사진=벤틀리모터스이미지 확대보기
새로운 플라잉스퍼의 특징은 최첨단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기술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줄여 실내 쾌적함과 안락함을 끌어올린 점이다. 사진=벤틀리모터스
업계 관계자는 "이미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최고급 세단 플라잉스퍼가 더욱 개선돼 돌아왔다"라며 "만족을 모르는 벤틀리모터스의 욕심에 고객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22년형 플라잉스퍼에 적용된 기본 사양들은 국내 도입된 기존 2021년형 플라잉스퍼 코리안 스펙에도 대부분 기본 적용됐으며, 향후 2022년형 한국형 모델에도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등 첨단 기술이 차량 생산 개발과 생산 단계에서 적용될 방침이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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