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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청정 제주는 우리가 지킨다"...전기차 전용 웹사이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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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청정 제주는 우리가 지킨다"...전기차 전용 웹사이트 개설

제주도 특화 맞춤형 콘텐츠, 웹사이트 '탐라는 전기차' 오픈
고장난 충전소 공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제공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5-26 13:14

현대차가 제주도에 특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탐라는 전기차'를 개설했다.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가 제주도에 특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탐라는 전기차'를 개설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제주도 지역 전기자동차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제주도에 특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탐라는 전기차'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탐라는 전기차'는 ▲전기차 소개 ▲슬기로운 전기차 여행 ▲충전과 문제 대처법 ▲제주 전기차 충전소 찾기 ▲제주 전기차 뉴스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잠재 고객과 일반 대중들이 전기차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막연한 거리감과 장벽을 없애고 친밀감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탐라는 전기차' 사이트 이용 고객은 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충전 가능 상태 등을 조회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대차 애플리케이션 '마이 현대'와 연계돼 ▲고장난 충전기를 공유할 수 있고 ▲충전소 고장으로 인해 긴급한 충전이 필요할 경우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차가 제주도에 특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탐라는 전기차'를 개설했다.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가 제주도에 특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탐라는 전기차'를 개설했다. 사진=현대차
제휴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은 렌트 차량 실내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렌터카 예약 문자에 안내된 UR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전기차를 처음 접하는 제주도에서 '탐라는 전기차'를 통해 전기차를 보다 더 친숙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현대차는 청정 제주에서 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인 경험을 이끌어 내고 다양한 부분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충전 불편으로 전기차 이용을 고민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함에 따라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정 제주의 환경을 지키고 특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차는 제주 지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까지 그룹사 초급속 충전소(E-pit) 4개 곳을 열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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