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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샤오펑, 5월 판매량 전년 대비 급증...개장 후 6~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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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샤오펑, 5월 판매량 전년 대비 급증...개장 후 6~7% 상승

김수아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1-06-02 11:37

5월 신차 판매량을 발표한 니오와 샤오펑의 주가가 1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치솟고 있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5월 신차 판매량을 발표한 니오와 샤오펑의 주가가 1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치솟고 있다. 사진 = 로이터
전 세계 자동차 반도체 공급 대란에도 니오 등 중국 토종 전기차 업체들의 5월 차량 인도 실적이 전년 대비 급증했다고 1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이날 니오 주가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동부시간 전 거래일 대비 7.21% 급등한 41.40달러를 기록 중이다. 샤오펑은 6.16% 오른 34.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니오는 5월 6711대의 차량을 인도해 전년 동기 대비 95.3.1% 증가했다. 지난 4월과 5월보다는 감소한 수치다.

니오는 성명서에서 "5월 반도체 공급 변동성과 특정 물류 조정으로 회사의 차량 납품이 영향을 받았지만 현재의 생산 계획에 따라 6월부터의 납품은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 2분기에 21000~22000대의 차량 인도 전망을 재차 강조했다.

샤오펑도 5월 차량 인도 대수가 전년 대비 483% 급증한 5686대라고 밝혔다. 4월 대비 0.9% 증가했다.

샤오펑은 5월에 P7 스포츠 세단이 사상 최고 3797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새로운 자율주행 전기차 P7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전기차로서 자율주행용 X파일럿3.0(XPolot3.0) 프로그램에 AI컴퓨터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자비에(Nvidia Drive AGX Xavier)’ 컴퓨팅 플랫폼을 사용했다.

샤오펑은 전기자동차 제조사로서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플랫폼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면서, 다음 생산 모델에도 ‘드라이브(Drive)’ 플랫폼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내 최장거리를 주행하는 스마트 세단인 샤오펑 P7은 이 회사 최초의 지능형 전기자동차로서 엔비디아의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고성능 자비에 칩셋(SoC)을 탑재했다. 이 자동차에는 초음파 센서 12개, 고정밀 밀리미터파 레이더 5개, 자율주행 카메라 13대, 그리고 고화질(HD)지도를 갖춘 차량 내 카메라와 고정밀 GPS위성 센서가 탑재됐다. 이 스마트 전기차는 고속도로, 도시 도로 주행, 발렛 파킹 같은 온전한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을 중국인 고객들에게 먼저 제공하게 된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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