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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완벽 변신한 '더 뉴 K9' 사전계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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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완벽 변신한 '더 뉴 K9' 사전계약 실시

3일부터 사전계약 시작
동급 최고 수준 안전·편의 사양 탑재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6-02 14:11

기아 더 뉴 K9.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더 뉴 K9. 사진=기아
기아가 국내 대형 세단 시장 공략을 위해 K9의 새로운 모델을 출격시킨다.

기아는 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K9'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내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더 뉴 K9은 지난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기아를 대표하는 대형 세단이다.

이번 K9은 ▲최상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운전자가 차량과 교감할 수 있는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럭셔리 대형 세단에 걸맞은 정숙하고 안정적인 승차감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 등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 더 뉴 K9.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더 뉴 K9. 사진=기아
전면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에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하는 동시에 슬림하게 가로로 확장된 헤드램프(전조등)를 통해 첨단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비를 이루는 슬림하면서도 와이드한 하단 범퍼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줬다.
기아 더 뉴 K9.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더 뉴 K9. 사진=기아
측면은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중후한 느낌을 살렸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펜더 가니쉬와 입체적인 19인치 스퍼터링 휠(운전대)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후면은 측면 캐릭터 라인에서 이어져 좌우 수평으로 연결된 리어램프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전달하며, 번호판을 범퍼로 이동시키고 새로운 기아 엠블럼을 적용해 세련되고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차문 잠금 해제 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후미등)가 동시에 점등되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는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기아 더 뉴 K9 실내.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더 뉴 K9 실내. 사진=기아
실내는 탑승자 시선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레이아웃에 섬세한 소재와 첨단 사양이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우면서도 하이테크한 감성을 전달한다.

14.5인치 초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첨단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다이아몬드커팅 패턴의 크기를 키운 통합 컨트롤러를 장착해 정교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사용성을 높였다.

외장 컬러는 ▲새롭게 추가된 중후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의 에스콧 그린을 포함해 ▲스노우 화이트 펄 ▲실키 실버 ▲오로라 블랙 펄 ▲마르살라 ▲판테라 메탈 ▲딥크로마 블루 등 총 7개로, 내장 컬러는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신규 토프 그레이와 ▲블랙 1톤 ▲베이지 2톤 ▲새들브라운 2톤 등 총 4 가지로 운영된다.
기아 더 뉴 K9 실내.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더 뉴 K9 실내. 사진=기아
더 뉴 K9의 사전계약은 3.3터보 가솔린과 3.8 가솔린 총 2개 모델로 진행하며, 기존 모델별로 달랐던 트림 체계를 2개(플래티넘, 마스터즈)로 단순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플래티넘 트림은 ▲14.5인치 내비게이션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지문 인증 시스템 등 하이테크 사양을 중심으로, 마스터즈 트림은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에르고 모션 시트 등 컴포트 사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3.3 터보 가솔린 플래티넘 6342만 원, 마스터즈 7608만 원이며, 3.8 가솔린의 경우 플래티넘 5694만 원, 마스터즈 7137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은 기아의 모든 역량을 집약해 개발한 대표 세단"이라며 "품격있는 디자인과 최첨단 편의 사양 등을 통해 더 뉴 K9만의 차별화된 감성적 프리미엄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의 K시리즈 가운데 가장 최상위급인 K9이 더욱 강력해져 새롭게 돌아왔다"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시리즈의 맏형답게 높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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