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글로벌모터즈

기아의 자존심 '더 뉴 K9' 출시

메뉴
0 공유

뉴스

기아의 자존심 '더 뉴 K9' 출시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공개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등 2개 트림 단순화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6-15 19:24

기아 '더 뉴 K9'.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더 뉴 K9'. 사진=기아
기아 세단의 맏형인 K9이 더욱 강력해져 돌아왔다.

기아는 15일 플래그십(대표) 세단 '더 뉴 K9'의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더 뉴 K9은 동급 최고 수준의 다양한 최첨단 주행∙안전∙편의 사양과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 등으로 대형 세단에 걸맞은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기아 유튜브 채널에서 배우 김남길이 더 뉴 K9의 페르소나이자 모델로 출연하는 쇼케이스 영상을 중계했다.

쇼케이스 영상은 새로워진 K9 브랜드 철학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하고 디자인과 첨단 사양 등을 3D 영상으로 시각화해 고객이 상품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기아 '더 뉴 K9'.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더 뉴 K9'. 사진=기아

◆기아 기술력의 정수…최고 수준 첨단 주행∙안전∙편의 사양 대거 탑재


기아는 더 뉴 K9에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으며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대거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과 기아 최초로 ▲프리뷰 전자 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터치 방식으로 운전자와 상호 작용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지문 인증 시스템 ▲필기 인식 통합 콘트롤러 ▲터치 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뒷좌석 듀얼 모니터 등을 새롭게 장착했다.

이 외에도 ▲14.5인치 초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클러스터·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에르고 모션시트 ▲지능형 헤드램프(IFS) ▲후진 가이드 램프 등을 신규로 적용해 한층 진보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 '더 뉴 K9' 실내.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더 뉴 K9' 실내. 사진=기아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럭셔리 대형 세단의 존재감


더 뉴 K9은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고급스러운 내∙외관을 통해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외장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에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해 플래그십 세단의 존재감을 강조했고 좌우 수평으로 리어램프(후미등)를 연결해 와이드한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내는 시트의 허리받침과 쿠션까지 확대된 퀼팅 패턴과 고급스러운 리얼 우드 소재, 다이아몬드 패턴의 콘트롤러 등으로 인테리어 품격을 한층 높였다.

기아 '더 뉴 K9' 실내.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더 뉴 K9' 실내. 사진=기아


◆가격 5694만원부터…광고와 멤버십 서비스 강화


더 뉴 K9은 넉넉한 힘과 정숙성을 갖춘 3.8 가솔린과 역동적인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3.3 터보 가솔린 등 총 2 개 모델로 운영된다.

모델별로 달리 구성했던 기존 트림 체계를 2개(플래티넘, 마스터즈)로 단순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가격은 3.8 가솔린 플래티넘 5694만 원, 마스터즈 7137만 원이며, 3.3 터보 가솔린은 플래티넘 6342만 원, 마스터즈 7608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3.5% 인하 적용)

기아 '더 뉴 K9' 실내.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더 뉴 K9' 실내. 사진=기아
아울러 기아는 더 뉴 K9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세상에 감동과 영감을 주는 마스터, K9의 이야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의 숨은 마스터(미술품 보존 복원 전문가 김겸 박사)와 함께 어려운 시대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우리 주변의 선한 영향력을 가진 마스터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한 기존 K9 캠페인(Master’s way)을 계승하면서 K9 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인다.

또한 더 뉴 K9의 멤버십 프로그램을 고객이 선호하는 혜택 중심으로 비대면 시대에 맞춰 새롭게 구성해 프리미엄의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멤버십 프로그램에는 ▲공항 발렛 파킹 ▲차량 메이크업(외관 보호 필름 시공 및 내∙외관 세차) ▲레지던스 호텔 숙박 ▲프리미엄 스파 ▲프리미엄 골프레슨 서비스 등이 있으며 이 중 2개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은 기아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에게 선한 영향력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K9은 국내 대형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라며 "프리미엄 세단으로서 수입차를 견제하고 국내 대형 세단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저작권자 © 글로벌모터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