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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스카이 스피어 콘셉트 공개..미래 럭셔리 세단 '청사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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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스카이 스피어 콘셉트 공개..미래 럭셔리 세단 '청사진' 보여

미래 럭셔리 차량 개념 재정의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8-11 17:32


아우디 컨셉트카 스카이스피어 외관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아우디 컨셉트카 스카이스피어 외관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아우디는 오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페블 비치 골프장에서 미래 럭셔리 세그먼트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새로운 콘셉트 차량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컨셉트'를 공개한다.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는 전기 구동식 2도어 로드스터로 미래 아우디 디자인으로 직결되는 모델이며, 탑승자에게 매력있고 전세계에서도 뛰어난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명확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아우디는 차량이 매혹적인 경험을 위한 플랫폼이 되는 진보 미래 럭셔리 세그먼트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이 콘셉트카는 그랜드 투어링과 스포츠 경험이라는 두 가지 다른 주행경험을 위해 설계됐다. 전기 모터와 차체, 프레임 구성요소가 서로 맞물려 들어가는 정교한 매커니즘으로 휠베이스(차축간 거리)와 차량 외부 길이를 250mm까지 변경할 수 있고 차량 범퍼와 바닥까지의 높이를 뜻하는 지상고를 10mm까지 조정 할 수 있다.

아우디 컨셉트카 스카이스피어 실내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아우디 컨셉트카 스카이스피어 실내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

버튼 터치만으로 운전자는 두 가지의 운전경험을 직접 선택하고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주장한다. 휠베이스가 축소된 '스포츠 모드'에서는 4.94m 길이의 e-로드스터를 직접 운전할 수 있으며, 후륜 스티어링은 큰 차량임에도 극도로 민첩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준다.

5.19m의 GT로 운전할 수 있는 '그랜드 투어링' 자율주행 모드에서는 하늘과 풍광, 최대 레그룸(무릎공간), 원활한 통합 디지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이 모드에서는 핸들과 페달이 보이지 않는 영역으로 이동하며, 이러한 공간감은 스포티한 컨버터블에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의 영역을 열어준다.

센서 시스템은 도로와 교통 상황을 자동으로 주시하고 탑승자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카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고급화, 디지털화와 생태계에 대한 새롭고 현대적인 해석을 제공한다.

아우디의 자체 서비스와 디지털 서비스 통합 기능 덕분에 가능성은 거의 무궁무진하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도로상의 경험과 실내와 주변 지역의 모습을 공유할 수 있다.

아우디 관계자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는 단순한 승차감을 넘어 지평을 넓히는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몇 년 안에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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