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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브릭으로 만든 실물크기 도요타 스포츠카 '수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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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브릭으로 만든 실물크기 도요타 스포츠카 '수퍼라'

레그브릭 48만개 사용, 길이 4.35m, 무게 1.88t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8-16 21:17

[글로벌모터즈 박희준 기자] ​덴마크의 브릭제품 기업인 레고가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정통 스프츠가 '수프라'의 실물크기 레고 블록 복제품을 공개했다. 이 레고차는 레고 브릭 48만개로 만든 것이다.

레고브릭 48만 개로 만든 실물크기 'GR 수프라' 스포츠카. 사진=재팬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레고브릭 48만 개로 만든 실물크기 'GR 수프라' 스포츠카. 사진=재팬뉴스

일본의 유력 일간지 요미우리신문 영어판인 재팬뉴스는 16일 레고그룹 일본 지사는 도요타자동차와 협력해 GR수프라 실물크기 복제품을 만들어 나고야의 레고랜드 재팬 리조트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레고차는 오는 11일 전시된다.

레고는 1986년 출시된 도요타 수프라의 35주년을 기념해 레고 브릭으로 실물크기 수프라 차를 만들었다.이 레고차를 개발하는 데 3000시간, 조립하는 데 2400시간이 각각 들어갔다고 재팬뉴스는 전했다.

레고브릭 48만개로 만든 수프라는 길이 4.5m에 무게는 1.88t이다. 타이어와 운전석, 운전대는 실물 수프라의 부품으로 제작됐다.

전기 모터를 장착한 이 레고카는 실제로 최고 시속 28킬로미터로 주행할 수 있다.

레고그룹 일본 지사의 에이코 코니시 마케팅 담당 매니저는 재팬뉴스에 "레고 브릭으로 뭣이든 할 수 있다"면서 "사람들이 무한 가능성을 느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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