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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셀토스, 내년 얼굴 바꿔 인도 시장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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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셀토스, 내년 얼굴 바꿔 인도 시장에 등장

2019년 첫 출시 후 3년만에 부분변경 모델
새로운 디자인 통해 '스포티지'와 패밀리룩 구축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9-13 17:19

기아 셀토스 부분변경 예상도 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셀토스 부분변경 예상도 이미지. 사진=로이터
'14억 거대 인도 자동차 시장을 잡아라'

기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얼굴을 바꿔 내년 인도 시장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아는 14억 명에 이르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힐 계획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기아 소형 SUV 셀토스가 2022년 출시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부분변경은 기아차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돼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준 점이 특징이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서로 대비되는 개념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뜻이다.

신형 셀토스 헤드램프(전조등)는 기존 모델에 비해 위 아래로 크기가 커졌다.

또한 신형 스포티지에서 볼 수 있는 부메랑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셀토스에도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라디에이터 그릴(흡입구) 크기도 커졌다.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은 기존 셀토스와 같은 1.6리터(L) 감마 가솔린 터보엔진과 1.6L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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