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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스포츠단·SNS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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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스포츠단·SNS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그룹사 스포츠단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 조성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2-09-14 16:45

전북 현대 모터스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 중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대형 플래카드가 설치된 관중석에서 축구팬들이 환호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전북 현대 모터스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 중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대형 플래카드가 설치된 관중석에서 축구팬들이 환호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룹사 스포츠단과 공식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SNS)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내외에서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두꺼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야구단 기아 타이거즈와 축구단 전북 현대 모터스와 함께 다양한 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기아 타이거즈는 전날부터 홈구장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한다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 등을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이날부터 유니폼 오른쪽 상단에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고 적힌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엠블럼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전북 현대 모터스 역시 지난 7월말 홈구장인 전주월드컵 경기장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대형 플래카드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한 글로벌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영문과 국문으로 세계박람회 행사의 국제적 위상과 중요성, 부산의 경쟁력과 비전 등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재해 부산이 세계박람회의 최적지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대표 스포츠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함으로써 국민들이 부산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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