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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 제20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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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 제20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 개최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3-05-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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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변경된 KAMA 로고 사진=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주최하는 ‘제20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가 1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자동차의 날은 1999년 자동차 수출 누계 1000만대 달성을 기념해 2004년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강남훈 KAMA 회장, 신달석 KAICA 이사장, 유공자 및 자동차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포상 등이 있었다.

유공자 포상에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 최준영 기아 부사장, 동탑산업훈장에는 문종식 ㈜다성 상무, 산업포장에는 최종 한국지엠(주) 부사장, 송상명 르노코리아자동차 상무, 안재범 ㈜ 유니크 부사장 등 총 14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으며, 총 20점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최준영 기아 부사장은 ‘지난해 단체교섭 2년 연속 무분규 달성으로 노사가 상생하는 합리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코로나 이후 반도체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2년 국내 생산 147만대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전기차/PBV 전용 혁신공장 구축을 추진했으며, 산업재해 감소 및 중대재해 ZERO 달성하기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문종식 ㈜다성 상무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한국지엠, 북미의 GM 다수의 신차종 개발에 기여하고 내연기관 차체 부품에서 전기차 배터리 부품 분야로의 사업재편 추진으로 미래차 전환의 선제적 대응에 기여했다.

안재범 ㈜ 유니크 부사장은 국내 최초 자동차 자동변속기 핵심 부품 ‘솔레노이드 밸브’ 국산화, 세계 최초 ‘연료전지차용 수소 제어밸브’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남훈 KAMA 회장은 기념사에서 “자동차 산업은 올해 1분기 수출액 1위, 무역수지 1위를 기록하는 등 국가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자동차산업은 지난 100여년간의 근간을 뒤흔드는 대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동화가 가속화되고 자율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새로운 이동수단 출현으로 기존 산업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 산업으로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새로운 CI를 사용하기로 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이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미래차 대전환과 혁명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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