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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코리아, 주행거리 늘린 2024년형 C40 리차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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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코리아, 주행거리 늘린 2024년형 C40 리차지 출시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3-08-08 21:43

볼보 C40 리차지 트윈 모델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
볼보 C40 리차지 트윈 모델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브랜드 인기 전기차 C40 리차지 모델이 여러모로 업그레이드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더욱 늘어난 주행거리와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상품성을 강화한 2024년형 고성능 쿠페형 전기 SUV C40 리차지를 출시하고 시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전용 모델로 개발된 C40 리차지는 SUV 장점과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결합한 모델로 소개된다. 글로벌에서는 올해 상반기 167% 증가한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2024년형 모델은 기술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 전륜, 후륜 전기 모터와 ICT 기술 기반의 차세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리차지 트윈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78kWh 배터리와 함께 프런트 및 리어 액슬에 하나씩 탑재된 듀얼 전기모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전자식 변속 시스템이 조합된다.

특히, 이번 모델은 소프트웨어 어데이트와 함께 두 액슬에 동일하게 사용되던 204마력 모터를 대신해 150마력(ps)과 258마력의 각기 다른 e-모터를 채택했다. 시스템 총 합산 출력은 408마력을 유지하면서도 1회 충전 시 최장 주행거리를 이전대비 51km 확대했다. 복합 전비 역시 4.6km/kWh로 기존 대비 약 12%가 향상됐으며 충전 시간도 약 6분 정도가 단축됐다.

티맵 2.0이 적용된 볼보 C40 리차지 트윈 모델 인테리어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티맵 2.0이 적용된 볼보 C40 리차지 트윈 모델 인테리어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차코리아가 수입차 최초로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차량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역시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업데이트됐다. 음성명령 ‘아리아’를 통해 지도 및 정보 탐색, 음악 재생을 비롯해 전화와 문자, 차량 주요 기능 설정, 누구(NUGU) 스마트홈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첨단 커넥티비티 기능이다.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서울시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활용해 실시간 신호 정보 및 잔여 신호 시간,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티맵 2.0을 지원한다. 또한, 개인화된 경험을 강화한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누구 오토(NUGU Auto) 2.0과 정보 탐색 및 영상 시청을 즐길 수 있는 풀스크린 웹 브라우저, 오디오북, 뉴스등의 다양한 서드파티(3rd Party) 앱을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까지 제공된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C40 리차지는 역동적인 주행과 환경을 생각하는 책임감 사이에서 고객들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설계된 순수전기차”라며, “더욱 늘어난 주행거리와 더욱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갖춘 새로운 모델을 통해 스웨디시 스마트카가 제공하는 진정한 이동의 자유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형 C40 리차지 트윈 모델 판매 가격은 6865만원이다. 5년 또는 10만km(선도래 기준)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에 5년 무상 LTE 제공, 음악 플랫폼 FLO 1년 이용권, 15년 무상 OTA(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8년 또는 16만km로 무상보증이 기본 제공된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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