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글로벌모터즈

[2023 LA 오토쇼]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아이오닉 5 N’ 출품

메뉴
0 공유

뉴스

[2023 LA 오토쇼]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아이오닉 5 N’ 출품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3-11-17 09:34

16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 '2023 LA 오토쇼'에 디 올 뉴 싼타페가 전시돼 있다 사진=현대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16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 '2023 LA 오토쇼'에 디 올 뉴 싼타페가 전시돼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 ‘디 올 뉴 싼타페’와 ‘아이오닉 5’을 선보였다.

디 올 뉴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브랜드의 대표 중형 SUV로 소개됐다. 이번 오토쇼에서 전달한 메시지는 ‘고객 일상 경험을 확장해주는 차’다.

현대차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 사장은 “디 올 뉴 싼타페는 대담하고 독특한 디자인 정체성, 넓은 실내 공간, 도심과 아웃도어를 융합하는 차별화된 능력을 갖췄다”며 “디 올 뉴 싼타페가 SUV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 올 뉴 싼타페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실용성을 특징적으로 하여 미국 시장 고객들에게 큰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LA 오토쇼에서는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도 북미 최초로 공개됐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디 올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은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현대차는 2023 LA 오토쇼 현장에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Amazon)과 ‘혁신적인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오는 2024년부터 미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마존 웹사이트를 통해 현대차를 판매하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LA 오토쇼에서는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최종 후보가 발표됐다. ‘북미 올해의 차’는 자동차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 있는 상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6’이 승용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되며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전동화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알렸다.
16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 '2023 LA 오토쇼'에 아이오닉 5 N이 전시돼 있다 사진=현대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16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 '2023 LA 오토쇼'에 아이오닉 5 N이 전시돼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저작권자 © 글로벌모터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