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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외관은 개조 가능…배터리·전기장치 건드리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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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외관은 개조 가능…배터리·전기장치 건드리면 안돼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4-03-18 17:15

지난해 10월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전기차 배터리와 구동장치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10월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전기차 배터리와 구동장치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기차는 외관을 개조할 수 있지만 배터리나 전기장치는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라이더투아(RiderTua)는 18일 "전기차는 배터리와 전기장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외관을 개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기차의 외관을 개조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허용된다. 예를 들어, 차체 색상, 휠, 범퍼, 스포일러 등을 교체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다만, 배터리나 전기장치를 개조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배터리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개조로 인해 배터리가 손상되면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전기장치는 배터리와 연결되어 있어, 전기장치를 개조하면 배터리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전기차를 개조할 때는 배터리와 전기장치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개조를 원한다면 반드시 전문 업체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매체는 "전기차를 개조할 때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보증 정책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는 배터리나 전기장치를 개조한 경우 보증을 무효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태준 글로벌모터즈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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