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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튀르키예 삼순에 공장 설립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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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튀르키예 삼순에 공장 설립 ‘눈 앞’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10-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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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자동차 대기업 체리(Chery)가 튀르키예 삼순 테케코이 산업지구(OIZ)에 공장 설립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각) 튀르키예투데이가 보도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체리의 투자를 위해 공공 토지를 할당하고, 관련 법규를 개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튀르키예 정부는 318헥타르(3.18km²)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를 체리에 제공하며, 추가적인 부담 없이 공장 건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튀르키예 정부가 자동차 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체리가 튀르키예를 투자 목적지로 선택한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튀르키예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저렴한 노동력과 풍부한 부품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튀르키예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정책은 체리의 투자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체리의 투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농경지 훼손과 환경 문제를 우려하고 있으며,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정태 글로벌모터즈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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