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월드 카 어워드(World Car Awards)’ 최종 후보가 발표됐다. 이번 발표는 또 다른 투표 라운드를 거쳐 선정된 결과로, 6개 부문별 최종 후보 3개 자동차 모델들이 확정됐다.
전 세계 30개국을 대표하는 96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투표 결과를 글로벌 회계 법인 KPMG에서 집계했다.심사위원단에는 글로브앤메일(The Globe and Mail)의 마크 리차드슨, 오토너브의 레이나 찬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한국에서도 심사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월드 카 어워드는 전기 자동차(EV)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주요 부문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현대 인스터, 캐스퍼 일렉트릭과 기아 EV3는 여러 부문에서 이름을 올리며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4월 16일, 뉴욕 오토 쇼(New York Auto Show)에서 열리는 ‘월드 카 어워드’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월드 카 어워드가 뉴욕 오토 쇼와 협력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더욱 의미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