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내·외관을 캠핑에 적합하게 변경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내부에 베이지 컬러의 고급 가죽 시트와 브라운 컬러의 주름식 커튼 그리고 주황색 계열의 버밀리언 컬러를 적용한 팝업텐트를 적용했다.
특히 2열과 3열에 사용한 쿠션 시트는 0도부터 90도까지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데 수직으로 세워 수납공간을 확장하거나 완전히 평평하게 눕혀 취침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또한 캠핑에 필요한 냉장고-싱크세트, 전기레인지, 접이식 실내 테이블 등을 기본 탑재해 차량을 이용해 조리 및 식사도 가능케 했다.
차량 후면부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간이 외부 샤워기와 성인 2명이 샤워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인 50L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청수통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이외에도 팝업텐트, 빔프로젝터 스크린, 슬라이딩식 모기장 등 캠핑에 어울리는 편의사양이 준비돼 있으며 야외에 필요한 전원 공급을 위해 태양광을 사용한 쏘라 패널, 주행 중 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배터리 사용 전압과 잔여용량 및 시간이 표시되는 배터리 인디케이터, 고성능 보조배터리로 구성된 캠핑충전 패키지를 운영한다.
한편 현대차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를 5100만원에 판매하며 구급차, 하이루프, 휠체어리프트, 휠체어슬로프, 3밴냉동 등 5종의 신형 특장차도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