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미국에서 차량 7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17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대상 차종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의 롱휠베이스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이다.
이 차량은 용접불량으로 충돌 시 조향 장치에 이상이 발생해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리콜은 다음 달 25일부터 시작되면 고객 서비스센터를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지난해 11월에도 백업등 불량으로 5509대가 자진 회수됐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