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고급차 브랜드가 즐비한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공략에 나선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오는 2020년 영국 자동차 시장 진출을 확정 짓고,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가 관련 전략 수립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브랜드 총괄 임원 출신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는 제네시스 전략담당으로 지난 2015년 현대자동차에 합류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우선 영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뒤 유럽의 다른 국가로 진출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미 유럽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에 의전 차량을 지원하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현재 제네시스는 북미를 포함해 러시아, 중동 등에 진출했다. 내년에는 중국 시장에도 출시된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