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와 링컨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에서 고압연료펌프 결함으로 차량 7580대를 리콜한다.
17일(현지시각) 포드는 픽업트럭의 대명사 격인 F-150과 F-650, F-750을 포함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익스페디션과 링컨 내비게이터 등을 자진 회수키로 했다.
이들 차종은 V6 3.5리터 트윈터보 GTDI 엔진이 장착된 모델이다. 고압연료펌프 결함으로 화재 위험이 높다는 게 포드의 설명이다.
대상 차종은 모두 올해 2월부터 5월에 사이에 생산됐고 리콜은 순차적으로 고객들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