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모델S 8898대에 대한 리콜 절차를 돌입했다고 중국 온라인매체 CNNB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3월 모델S 동력조향장치 볼트 교체를 위해 12만3000대를 자발적으로 회수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의 이번 조치는 전 세계적인 리콜 계획의 일환으로 2016년 4월 이전 생산된 차량이 대상이다.
테슬라는 현재 리콜 비용 부담을 놓고 부품 공급사인 보쉬와 다툼을 벌이고 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