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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호주서 외부도색 결함..재도색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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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호주서 외부도색 결함..재도색 조치

-무료 도색 조치로 차 한 대당 7400달러 소요

장성윤 기자

기사입력 : 2018-07-16 10:24

기아자동차의 고성능스포츠 세단 스팅어(노란색)가 외부도색 결함으로 재도색 조치에 들어간다.(사진=thedrive)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자동차의 고성능스포츠 세단 스팅어(노란색)가 외부도색 결함으로 재도색 조치에 들어간다.(사진=thedrive)

기아자동차의 고성능스포츠 세단 스팅어(노란색)가 외부도색 결함으로 재도색 조치에 들어간다.

16일 미국 현지 언론 '더드라이브(The Drive)'에 따르면 기아차는 호주에서 스팅어의 외부도색이 쉽게 벗겨지는 결함이 있어 재도색 조치에 나선다.

기아차는 해당 결함이 있는 현지 차량 고객 50여 명을 대상으로 평생 무료로 재도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기아차의 이번 조치로 차량마다 7400달러(약 83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는 50여 명의 고객 중 15명의 차량을 환수해 재도색을 진행했다.

호주 외의 타 국가에서도 재도색 조치를 취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미국에서는 400대의 노란색 스팅어가 있으며 기아차는 이 차량을 모두 재도색해야 할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기아차가 노란색 스팅어뿐만 아니라 다른 색상의 스팅어도 모두 재도색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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