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일렉트릭 스쿠터'의 특허를 출원했다. 양산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셈이다.
19일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일 미국 특허청(USPTO)에 아이오닉 일렉트릭 스쿠터의 특허를 출원했다.
아이오닉 전기 스쿠터는 현대차가 지난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제품은 풋 패드와 엄지 스위치를 통해 작동했다. 성인이 손으로 간편하게 운반할 수 있으며 완벽하게 접혀 보관도 쉽다.
특히 차량 배터리로도 충전할 수 있어 도심 이동수단으로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씨넷은 “충전 방식 등이 이번 특허에서는 제외됐다”면서 “양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