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Z4 로드스터(이하 Z4)가 국내 도로 테스트 주행 중 처음 포착됐다.
24일 오전 경기도 용인 국도에서 발견된 신형 Z4는 지난 6월 해외에서 공개된 위장막 차량과 동일하다.
완전 변경된 3세대 Z4는 지난 2013년 BMW·도요타 스포츠카 플랫폼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됐으며 지난해 2017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과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Z4 콘셉트 모델과 매우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Z4는 2019년 3월 글로벌 출시 후 국내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4기통 2.0리터 엔진을 탑재한 s20i와 s30i, 6기통 3.0리터 M퍼포먼스 모델인 Z4 M40i로 구분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BMW는 한국, 미국, 유럽 등 각국 환경 규제에 따라 신형 Z4의 출력 차이가 예상되며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