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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이어 폭스바겐도 美서 화재 위험으로 4만5457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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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이어 폭스바겐도 美서 화재 위험으로 4만5457대 리콜

김병용 기자

기사입력 : 2018-08-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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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차량 화재사고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BMW에 이어 폭스바겐도 화재 위험으로 미국에서 4만5000대가 넘는 차량을 리콜한다.

10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4만5457대를 자진 회수한다. 대상은 2016년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판매된 차량이다.

폭스바겐은 이들 차량의 선루프에 장착된 LED 조명 결함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차량 화재 2건이 NHTSA에 보고됐다.

리콜은 9월 11일부터 시작되고 관련 비용은 폭스바겐이 부담한다.

한편 화재사고에 늑장 대응하고 사고 원인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는 BMW도 미국과 영국에서 이미 130만 대 이상을 화재 위험 때문에 리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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