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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세계 곳곳서 리콜…이번엔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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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세계 곳곳서 리콜…이번엔 호주

-'브레이크 결함'으로 2018 X3·X4 시리즈 400여 대 리콜

김병용 기자

기사입력 : 2018-08-14 09:54



BMW가 세계 곳곳에서 리콜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BMW가 세계 곳곳에서 리콜되고 있다.

BMW가 세계 곳곳에서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14일 호주 자동차 전문 매체 카어드바이스(Caradvice)는 BMW가 호주에서 2018년형 X3 및 X4 크로스 오버 차량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차량에서는 제동 시스템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압 브레이크 시스템에 공기가 갇혀 후방 브레이크 회로가 고장 나거나 극한 상황에서 브레이크 결함이 생겨 사고가 날 위험이 있다.

결함이 발견된 X3·X4 차량은 모두 396대로 올해 4월 15일부터 6월 27일까지 판매됐다.

리콜 차량 소유주는 BMW 대리점에 연락해 안내받을 수 있다.

BMW는 같은 이유로 이달 초 북미에서 BMW X3·X4 시리즈를 5590대 리콜하기도 했다.

리콜 대상은 2018-2019 BMW X3 sDrive30i,xDrive30i, X3M40i 등 X3 시리즈와 2019 X4 xDrive30i,X4 M40i 등 X4시리즈 차량으로 모두 브레이크 결함이 원인이었다.

한편, BMW는 올해만 화재사건이 39건이 접수되는 등 국내에서 주행 중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BMW 차량에 대해 '운행 중지'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리콜 대상 차량과 진단 결과 위험성이 발견된 차량이 대상이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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