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미국 법인은 8일(현지시간) 뉴욕 패션 위크를 통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든 맥스웰과의 협업한 2020 텔루라이드를 선보였다.
최근 국내외에서 텔루라이드의 위장막 제거 모습이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내부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차의 텔루라이드는 SUV 플래그십 모델로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공식 데뷔는 내년 1월 북미오토쇼에서 시작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텔루라이드는 최근 포착되고 있는 외관에 보조 바퀴, 루프 레일을 이용한 캐리어, 사다리, 램프추가, 머플러 변경 등 오프로드를 강조한 모습이다. 내부는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 K9의 내부를 기초해 4-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나무와 가죽 소재로 주로 채워졌다.
현재까지 정식으로 텔루라이드의 제원에 대해 공개된 적은 없으나 3.3리터 V6 엔진을 사용하고 8인승으로 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