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대 운전자들의 차량 사공ㄹ 증가로 인해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미국 고속주행 안전보험 연구소는 10대 운전자들의 차량사고가 20대 운전자에 비해 약 3배 정도 높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많은 자동차 브랜드들은 차량에 제동 및 차선 유지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운전 보조장치를 표준으로 장착하고 있다. 또한 젊은 운전자들을 위해 내장형 안전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GM은 ‘틴 드라이버’ 시스템을 통해 자녀들의 운전 방식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차량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최대속도, 거리 및 운전 보조장치 기능 활성화 횟수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오디오 볼륨을 제한하고 과속할 경우 경보음과 시각적 경고를 함께 알려준다.
포드는 ‘마이키’ 시스템을 통해 안전벨트 미착용 시 오디오 시스템을 제한하고 부모가 차량 속도를 제한해 과속할 수 없도록 한다. 또한 운전 중 전화를 사용할 수 없도록 차단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현대차는 ‘블루링크’를 통해 자녀의 운전 경로 및 등하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제한 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문자 메시지로 통보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실시간 위치 및 GPS 데이터를 통해 주행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