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대형 SUV 텔루라이드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세마쇼(SEMA SHOW)’에서 또 다시 공개한다.
이미 지난 9월 기아차 텔루라이드는 ‘2018 뉴욕 패션위크’에서 패션 디자이너 브랜든 맥스웰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기아차는 ‘2018 세마쇼’에서 지난 9월에 공개된 텔루라이드를 포함해 내·외관을 튜닝한 텔루라이드 5대를 선보인다.
기아차는 이미 공개된 텔루라이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4대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튜닝업체 LGE-CTS 모터스와 제휴해 호라이즌 로머, 카뎃 리더, 데저트 드리프터, 바자 그리더의 테마를 갖고 제작됐다.
LGE-CTS 모터스는 기존 텔루라이드를 이용해 32인치 오프로드 타이어, 배기 시스템, 색상 등으로 내외관을 변경시켰으며 정식 데뷔 전 차량에 대한 파워트레인 및 제원은 공개치 않기로 했다. 단, 텔루라이드는 V6 및 전륜 구동 모델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세마쇼에서 기아 K3 GT를 이용한 튜닝 모델과 K9, 스팅어를 이용한 튜닝 차량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