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내에서 전기자동차 코나 판매에 힘입어 제2배터리 공급업체를 확보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미국 내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해 두번째 배터리 공급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현대자동차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에서만 코나 전기자동차를 판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다른 주에서도 배출가스 제로를 선언해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하자 배터리 추가 공급을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무공해차량 의무판매제 ZEV(Zero Emission Vehicle:무공해 차량)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며 내년부터 ZEV 비율을 7%까지 늘릴 방침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