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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기아 전기차 니로, 스페인서 자율주행거리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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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기아 전기차 니로, 스페인서 자율주행거리 조정

- 현지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법(WLTP)' 기준에 맞게 재조정

길소연 기자

기사입력 : 2018-12-15 20:09

기아자동차 니로 EV. 사진=기아차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자동차 니로 EV. 사진=기아차
[글로벌모터즈 길소연 기자] 기아자동차가 스페인에 출시하는 전기차 니로의 자율주행거리를 조정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의 전기차 니로는 현지 자동차 배출가스 실내시험방식인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법(WLTP)'에 따른 기준에 맞게 자율주행거리를 조정했다.

당초 니로 EV는 1회 완전충전하면 64㎾h 배터리 기준으로 485㎞, 39.2㎾h 배터리로는 312㎞를 각각 주행할 수 있게 출시됐다.

그러나 스페인 당국에 발효된 새로운 WLTP주기에 따른 적합하지 않아 39.2㎾h 배터리로와 64kWh 버전의 배터리로 288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게 자율권을 수정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소형 SUV 전기차 '코나 EV'는 동일한 배터리용량으로 300~470km의 주행을 승인했다.

1회 완전 충천으로 300~470km를 달릴 수 있으며, 배터리 충전 시간은 64kWh 배터리 장착 모델 기준으로 100kW 급속충전 시 54분, 7kW 완속 충전 시 9시간 35분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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