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외신,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호평'

현대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12일 포르투갈 매체 PT저널(PT Jornal)은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동차”이라며 “내·외관 디자인이 세련미가 넘친다”고 칭찬했다.

이 매체는 최대 8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팰리세이드는 차체 크기가 전장 4980㎜, 전폭 1975㎜, 전고 1750㎜, 축간거리 2900㎜다. 축간 거리는 동급 최장 수준이다.

화물 적재 용량 또한 2열 시트 후방 트렁크의 경우 1297ℓ로 동급 최대 수준을 확보했다.

디자인 측면에선 “팔각형 그릴을 채용했으며 상하로 분리된 헤드라이트를 장착했다”고 설명하며 “더욱 견고한 이미지를 과시한다”고 호평했다.

또한 “12.3인치 풀 LCD 계기판을 장착한 점이 눈에 띈다”며 “확산형 천장 송풍구와 원격 시동, 차로이탈방지를 비롯한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 등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고 강조했다.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29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후 지난 10일까지 사전예약 대수가 2만506대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