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박희준 기자] 일본이 오는 2023년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실용하기로 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는 주로 무인 항공기 기술을 응용해 전동으로 비행과 이착륙이있는 기체로, 교통 체증 해소와 물류 서비스의 효율화 등으로 이어지도록 전 세계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
22일 일본 후지TV와 야후재팬 등의 보도에 따르면, 세코 일본경제산업 장관은 20일 "하늘을 나는 자동차 로드맵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의 노력"이라면서 "2019년에 시험,실증시험을 하고 2023년에 사업을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경제산업성과 국토교통성은 이날 개발 기업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로드맵을 정리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희망하는 민간 사업자에 시험 비행을 내년부터 허용하고 국가적으로도 안전 기준 등 필요한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그리고 5 년 후인 2023 년에 먼저 물건을 운반 수단으로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후 2020 년대 후반에 걸쳐 사람들의 이동 수단으로의 비행 자동차를 실현하고 지방에서 도시로 이용할 수있는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코 경제산업성장은 "결코 그림의 떡으로 끝낼 수없이 제도의 정비와 기술 개발 등 다양한 과제를 극복 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현재 생산되고 있어 먼 훗날의 얘기는 아니다. 미국 오레곤 주에 본사를 둔 삼손스카이 (Samson Sky)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 '삼손 스위치블레이드'를 생산하고 있는데 최근 세계 예약 주문이 800 개를 초과했다고 발표했다. 스위치 블레이드는 배기량 1.6 리터, V 형 4 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 해 최대 출력 190마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96km로 가속하는데 6.5 초가 걸리고 , 최고 속도는 시속 200km에 이른다.
자동차에서 비행기로 변신하는데 개폐식의 좌우 날개와 꼬리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하며 약 3 분이걸린다. 전체 길이는 약 6.2m, 너비 약 8.2m. 차체는 탄소 섬유다. 가격은 12만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