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2018년형 ‘TT 로드스터(Roadsters)’, ‘TT 쿠페(Coupes)’, ‘A3 세단(Sedans)’, 'A3 카브리오레(Cabriolet)‘ 등 4종 총 1104대를 리콜한다.
미국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컨슈머 어페어(ConsumerAffairs)’는 8일(현지시각) 미국 폭스바겐그룹 아우디가 최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연료 호스 퀵 커넥터(quick connector; 주변기기와의 연결을 수월하게 해주는 장치)가 엔진실(engine bay)와 분리됐기 때문이다.
연료 호스와 엔진실이 분리된 경우 연료누출이 발생될 수 있고 이는 곧 화재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아우디는 이러한 사실을 해당 차량을 소유한 오너들에게 알리고 무상으로 연료 라인을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아우디코리아는 “국가별 리콜상황을 공유하지 않는다. 한국은 이벌 리콜과 관련이 없어 본사로부터 리콜내용에 대해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모터즈 김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