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노정용 기자]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리는 다카타 에어백의 망령이 다시 부활하고 있다.
중국 국가 시장 감독 관리 총국은 18일(현지 시간)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미국 전기차(EV) 선도업체 테슬라(Tesla)의 '모델S' 1만4123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14년 2월부터 2016년 12월 사이에 제조되어 중국에서 판매된 '모델S'이다. 조수석 에어백에 다카타제의 질산암모늄을 사용한 에어플레이터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테슬라는 상하이에 전기차 공장을 착공한 직후 회사 웹 사이트에 조수석의 에어백 결함으로 모델S의 리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다카타 에어백은 수많은 사상자를 낸 후 2017년 파산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