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노정용 기자] 오스트레일리아 대부분의 주가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등록 갱신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1일(현지 시간) 오스트레일리아 카어드바이스에 따르면 빅토리아 및 뉴 사우스 웨일주를 제외한 모든 오스트레일리아 주에서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에 대한 등록 갱신을 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9월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사고시 파편이 발생할 가능성이 50%인 '알파'형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자동차의 등록 갱신을 금지시켰다.
자동차 회사들은 타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나머지 130만대의 차량을 등록갱신 금지에 포함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미쓰비시, 혼다, 니산, 마쓰다는 이제 베타형 타입의 다카타 에어벡을 장착한 자동차 등록 갱신도 금지하기를 원하고 있다.
알파 및 베타형 다카다 에어백의 불량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24명이 사망하고 260명 이상이 중상을 입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2017년 시드니에서 1명이 사망하고 다원에서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