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현대차) 하이브리드차 아이오닉(IONIQ)이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콩코드(Concord)에 있는 차량등록국(DM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온라인 미디어 패치닷컴(Patch.com)이 보도했다.
콩코드가 포함된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소속 소방청(Fire Protection District) 대변인 스티브 힐은 “아이오닉은 DMV 인근 2121 메리디언 파크 불러바드에서 오후 3시 52분 화재가 일어났으며 사건을 목격한 6, 7명이 소방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힐 대변인은 또 “사건을 접수한 소방청은 화재 현장에 소방차 한 대를 긴급히 출동시켰다”며 “화재는 10분 내에 진압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고 현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 동영상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https://patch.com/california/concord-ca/hybrid-car-catches-fire-near-concord-dmv)
트위터 사용자는 “사고 현장에서 배터리가 폭발하는 소리를 들었다”며 잠시후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설명했다.
차량 화재에 대해 현대차는 “화재 발생 이유를 파악해 사고 재발 방지 등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모터즈 김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