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노정용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미국 디트로이트 랜싱 공장에 3600만 달러를 투자한다.
19일(현지 시간)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GM은 디트로이트 랜싱 타운십 공장에 미래의 크로스오버 생산을 위해 36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쉐보레 트래버스와 뷰익 인클레이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생산된다.
GM은 현재 이 공장의 미래 제품과 관련된 세부 사항이나 시기를 밝히지 않고 있다.
GM 최경경영자(CEO) 메리 바라 (Mary Barra)는 "쉐보레 트래버스와 뷰익 SUV는 우리의 크로스오버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제품"이라며 "이 투자는 우리가 미래의 크로스오버 생산을 위해 공장을 준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랜싱 타운십 공장은 GM의 최신 공장이다. GM은 두 가지 생산라인을 갖추고 2600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다. GM은 이 공장이 에너지 및 환경 디자인(LEED)에서 골드 인증 리더가 될 미국 최초의 제조 시설이라고 밝혔다.
GM은 2009년부터 6억 달러 이상을 이 공장에 투자했다. GM은 지난 2015년 앞으로 3년간 미국 내 공장개선에 54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