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이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 2019년형 모델이 완판 됐다.
5일 영국 언론에 따르면 코나 일렉트릭 예약 물량이 모두 매진됐으며 코나 구매를 희망하는 영국 소비자는 2020년형 모델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고 기다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또 영국에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코나 생산 시간도 10개월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미 영국에서 기아차 니로EV의 올해 초도 물량 900대가 모두 판매했지만, 물량 부족으로 신규 주문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언론은 푸조 e-208, 세아트(Seat)가 순수 전기차 컨셉트카인 엘 본(el-Born), 폭스바겐 ID 해치백, 혼다 e-프로토 타입 등 코나 경쟁차들이 영국 시장에 판매가 될 경우 코나의 경쟁력이 떨어 질 수 있다고 꼬집었다.
[글로벌모터즈 김형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