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노정용 기자]
수입차 비중이 1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가입 승용차·다인승(7∼10인승) 1630만2000대 가운데 수입차가 179만1000대로 11%를 차지했다.
수입차 비중은 2016년 말 8.8%에서 2017년 말 9.8%, 지난해 말에는 두 자릿수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젊은층에서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차 운전자의 연령 분포는 40대가 31.9%, 30대 27.6%, 50대 22.7%, 60대 11.3% 순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국산차 운전자는 50대 28.9%, 40대 28.4%, 30대 20%, 60대 14.4% 순이었다.
보험 가입에서도 30∼40대의 이용률이 높은 온라인 자동차보험 비중은 국산차가 51.5%, 수입차가 55.7%였다.
자차담보 가입률도 국산차 77.3%, 수입차 84.4%로 수입차가 7% 포인트가량 높았다.
이는 수입차의 가격이 국산차보다 비싼 데다, 사고가 날 경우 부품값과 수리비도 많이 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