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노정용 기자] 기아자동차가 4월 말 '프로시드'를 러시아에서 출시한다.
기아차 프로시드는 5도어 차량으로 '슈팅 브레이크' 형태의 유럽 전략형 모델이다. 기존의 자동차와 차이가 있다. 트렁크 문이 위로 열리는 해치백 차량과 닮았으나 스테이션 왜건과 같이 공간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차다.
트렁크 공간도 594ℓ로 같은 등급의 많은 다른차들보다 더 많은 수하물을 실을 수 있다. 프로씨드는 씨드 5도어 모델이나 스포츠왜건 모델보다 차체가 더 낮고 길면서 후면부에서는 쿠페 같은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 됐다. 현대차 크레타를 겨냥해서 출시했다.
러시아에서는 140마력의 배기량 1400cc T-GDI 엔진과 200마력의 배기량1600cc T-GDI 2종류다. 2종 모두 모두 2개의 클러치로 7단 로봇식 변속기를 장착했다. 모델은 GT 및 GT 라인 2종류.
프로시드는 지난해 9월 파리 국제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씨드의 왜건형을 트리밍했다고 보면 된다. 앞면 모습은 시드보다 더 참신해졌고 뒷부분 루프 필라의 경사가 더 기울어졌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