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EV는 올해 3월 판매량이 지난해 3월에 비해 300% 급증하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볼트 EV는 올해 3월 한국에서 650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볼트 EV는 1회 충전할 때 주행거리가 383km에 달해 국산 전기차에 비해 성능이 결코 떨어지지 않은 데다 고강성 차체를 제작해 차량 안전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톨레도 부사장은 "한국내 볼트 EV 판매량이 올해 3월처럼 전년동기대비 300% 증가라는 신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확신할 수는 없다“며 ”그러나 휘발유 가격 추이에 신경을 쓰지 않고 환경도 보호하는 차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판매 호조가 지난해 매출액을 앞지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톨레도 부사장은 또 “스파크, 말리부, 트락스, 볼트EV 등 주요 쉐보레 모델은 가격과 성능이 좋은 ‘가성비’ 정책으로 한국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특히 볼트 EV는 쉐보레 모델을 지탱하는 버팀목”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