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덴소와 자동변속기 전문업체 아이신 그룹이 손을 잡았다.
최근 두 회사가 공동으로 합작으로 블루 넥서스를 발족한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 넥서스는 전기 구동 모듈과 하이브리드 변속기 등 전동화차의 구동 유닛의 개발과 판매를 담당한다.
블루 넥서스의 자본금은 5000만엔(5억)으로 두 회사가 각각 50%씩 출자한다. 블루 넥서스의 회장은 아이신 AW의 부사장 출신인 야마구치 코조가 맡았다.
덴소는 앞으로 자사의 인버터의 기술을, 아이신은 세계 완성차 업체가 인정한 변속기 기술을 각각 제공한다,
블루 넥서스의 제품은 하이브리드 시스템(HEV)을 비롯해 PHEV, FCEV, BEV 등 모든 전동화차 시스템이다.
앞서 덴소와 아이신은 어드빅스, 제이텍트와 함께 자율주행차 전용 통합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J-쿼드 다이내믹스를 만들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